우리 몸에는 호르몬을 분비하는 기관이 있는데, 이를 내분비 기관이라 부릅니다. 갑상선도 내분비 기관 중 하나로, 갑상선 호르몬을 생산,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마다 혈액으로 내보내는 일을 합니다. 갑상선은 갑상선 호르몬을 분비해 인체 내 모든 기관의 기능을 적절하게 유지시켜 주는 역할을 합니다. 분비되는 호르몬 양이 지나치게 많거나 적으면 기능 항진증이나 기능 저하증 등의 질환이 나타나게 됩니다.
갑상선질환의 종류
갑상선 기능항진증 그레이브스씨병으로 갑상선조절호르몬(TSH) 수용체가 우리의 갑상선을 자극하여 발병하는 일종의 자가면역질환으로 30-40대 여성한테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항진증의 증상은 체중감소,두근거림, 안면홍조, 더위를 많이 타고 항상 피로감이 있으므로 한번쯤 이런 증상이 있는 분은 혈액검사 및 갑상선 초음파를 통행 진단받아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갑상선 항진증의 치료는 약물치료로 충분히 치료할 수 있으며, 대부분 6개월에서 1년 6개월 정도 치료기간이 필요하며 수술적 치료나 요오드방사선 치료를 통한 갑상선의 절제나 제거는 드물게 시행됩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갑상선 기능저하증의 가장 흔한 원인은 하시모토씨병으로 갑상선에 대한 자가항체가 본인의 갑상선을 파괴시켜 갑상선 생산이 부족하여 생기는 질환입니다. 대부분 여성에서 발생하며 혈액검사 및 갑상선 초음파 검사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저하증의 증상은 만성 피로, 부종, 체중증가, 추위를 많이 타고 식욕부진을 호소합니다.치료는 씬지로이드라는 갑상선 호르몬 보충요법을 통해 쉽게 치료할 수 있으며 불행히도 갑상선 항진증과 달리 평생 약물치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갑상선결절갑상선결절은 양성 결절과 악성 결절(갑상선암)으로 구분되며 양성결절은 주기적인 관찰만 필요하지만 갑상선암은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갑상선 결절은 갑상선 초음파로 쉽게 진단할 수 있으며 양성결절인지 악성결절인지 불분명할 때는 갑상선 초음파를 통한 미세침흡입세포검사를 통해 통증없이 쉽게 진단할 수 있습니다. 인천아시아드병원에서는 갑상선 결절에 대한 미세침흡입세포검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편하고 안전하게 진단받으실 수 있습니다.